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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컴플레인 (feat. LG U+) 관리사무소 컴플레인 (Feat. LG U+) 오늘도 LG U+ 인터넷이 또 말썽이다, 이사 온 지 6개월 만에 두 번째로 인터넷이 끊겼다. 오래 된 아파트가 문제인 것인지, LG U+ 인터넷이 문제인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모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LG U+ 에서는 아파트의 문제라 하고, 아파트에서는 LG U+의 문제라 한다. 주민이며 고객인 나는 양 쪽의 입장이 답답하기만 하다. LG U+ 고객센터 문의 전화 / 101 항상 그렇듯, 문제가 생기면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문의를 한다. 지금 아파트에 들어가는 인터넷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점심시간이라 기사님들이 1시 이후에 아파트로 방문하여 확인하신다고 한다. 점심시간이 필요한건, 어느 직종이나 당연하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난.. 2021. 12. 1.
[보다] 야인시대 / SBS 2002~2003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 야인시대 TV에서 우연히 드라마 야인시대를 간만에 한 편 보았다가, 추억에 잠겨 다시 한 번 쭉 정주행 중이다. 김두한, 김영태, 김무옥, 문영철, 쌍칼, 구마적, 신마적.... 추억의 이름들이 한 가득한 이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난다. #다른 시선 초딩때 봤던 드라마를 직장인이 되고나서 보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부분이 여러모로 있다. 그저 김두한이 싸우는 장면만 기다리던 어릴 적과는 다르게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와 그 분위기를 느끼는 중이다. #직업의식 직업의식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웃기지만, 뭐라 표현 할 다른 단어가 지금 떠오르지는 않는다. 김두한 패거리, 그들은 이루고자 하는 바가 정말 뚜렷하다. 낮이건 밤이건 그들에게 주어진 일들을 해결하며 .. 2021. 11. 24.
[보다] 사랑은 비가 갠 뒤 처럼 멈춰 버린 꿈, 지나가 버린 꿈 매일같이 따분한 삶을 사는, 그렇지만 또 성실하게 살아가는 그 점장님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친숙함이 느껴졌다. 한 때는 화려한 꿈을 꾸던 청년이었음을, 하지만 지금은 식상한 어른임을.. 점장님 스스로도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인 다는게, 마치 몇 년 뒤 나의 모습 같아 슬펐다. 육상 에이스 였지만, 부상 후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던 아키라 아직 젊은 나이지만 너무 일찍 꿈을 포기해버렸다. 마치 20대 중반의 나이가 너무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던, 그래서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진로를 결정해 버렸던, 어리석은 나의 청춘의 모습 같았다. 어두웠던 날이 개고 비가 그치고, 그들은 끝내 꿈을 좇았다. 20대의 내가 원했던, 30대의 나의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갈망.. 2021. 11. 22.
[듣다] Selfmade Orange (Feat.SUPERBEE) 이런 노래를 좀 처럼 듣지 않고 살았었다. 티비나 차에서 이런 노래가 나오면, 버릇처럼 넘기곤 했었다. 그 때는 이런 노래의 가사는 무조건 유치 할 것이라 판단했다, 오해였다. 지금도 SELFMADE ORANGE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1990년대 초, 부자 부모들 밑에서 화려한 생활을 누리던 오렌지족들은 줄곧 뉴스거리가 되곤했었다. 제목 그대로 그렇다, SELFMADE ORANGE족이다. 그 시절 부자 부모 밑에서 화려하게 자라진 않았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오렌지족으로 만들었다. 두 가지 생각이 든다. 이 랩을 하는 랩퍼는 진짜 SELFMADE 오렌지족이 맞을 수도 있다, 아니 맞을 것이다. 이 랩을 따라하는 젊은 우리들은, SELFEMADE 오렌지족인 척 하는 것 같다. SELFMADE ORA.. 2021. 11. 19.
[느끼다] 층간소음, 경찰은 도망..? 내용출처: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5384_34936.html MBC 뉴스: 임명찬 [단독] 층간소음 갈등으로 흉기 휘두르는데‥경찰 현장 이탈?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다 아래층 일가족한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끝내,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경찰이 있는 자리에서 흉기를 휘둘렀는데 경찰은 검거는 하지 ... imnews.imbc.com 인천에서 층간소음으로 또 사건이 있었다. 요즘 층간소음 관련 된 사건사고 뉴스들이 참 많다. 아니, 원래부터도 많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더 심각한 문제가 된 것 같다. 3층 주민과 4층 주민간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3층에서 아내와 아이를 보호하던 경찰관 한 명이.. 2021. 11. 18.
[읽다] 지금 이대로 좋다 / 법륜스님 살아가기 참 어려운 세상이다 업무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여기저기 치이고 정신을 차려보면, 나도 나를 모르겠다.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나한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스스로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데, 이 상태가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고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은 많은데, 해결방법도 모르겠다. 간혹은 해결방법을 아는대도, 그 방법이 옳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대로 좋다' 과연, 정말 지금 이대로 좋은 것일까 다양한 상황과 사연에 대해서, 지금 이대로의 모습을 아껴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적혀있다. 공감이 되는 글도 있고, 사실 그렇지 못한 글도 간혹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어진 ..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