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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참 어려운 세상이다
업무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여기저기 치이고 정신을 차려보면, 나도 나를 모르겠다.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나한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스스로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데, 이 상태가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고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은 많은데, 해결방법도 모르겠다.
간혹은 해결방법을 아는대도, 그 방법이 옳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대로 좋다'
과연, 정말 지금 이대로 좋은 것일까
다양한 상황과 사연에 대해서, 지금 이대로의 모습을 아껴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적혀있다.
공감이 되는 글도 있고, 사실 그렇지 못한 글도 간혹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
모양을 바꾸며 적응하는 것을 '화작'이라 하여
수행에서는 최고의 단계라고 말합니다." - 법륜스님
그렇다, 어쩌면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사는게
오히려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 일 수도 있겠다 싶다.
한 번 이직을 해보았지만, 이 곳에도 여전히 문제점은 있었다.
또 이직을 하면, 그 곳에 또 다른 문제점은 분명 있을 것이다.
모양을 한 번 바꾸어 보았으니,
지금 주어진 내 조건에 따라 적응하며 '화작'의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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