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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다

[보다] 야인시대 / SBS 2002~2003

by 우리가사는세상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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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야인시대 / 2002~2003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 야인시대

TV에서 우연히 드라마 야인시대를 간만에 한 편 보았다가,

추억에 잠겨 다시 한 번 쭉 정주행 중이다.

 

김두한, 김영태, 김무옥, 문영철, 쌍칼, 구마적, 신마적....

추억의 이름들이 한 가득한 이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난다.

 

#다른 시선

초딩때 봤던 드라마를 직장인이 되고나서 보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부분이 여러모로 있다.

그저 김두한이 싸우는 장면만 기다리던 어릴 적과는 다르게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와 그 분위기를 느끼는 중이다.

 

드라마 야인시대 / SBS

 

#직업의식

직업의식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웃기지만,

뭐라 표현 할 다른 단어가 지금 떠오르지는 않는다.

김두한 패거리, 그들은 이루고자 하는 바가 정말 뚜렷하다.

낮이건 밤이건 그들에게 주어진 일들을 해결하며 산다.

즉, 그들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물론, 그냥 직장인도 아닐 뿐더러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요즘과는 다른 시대적 배경임은 알고 있다.

다만, 18시만 되면 퇴근하지 못해 조급해지던 내가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졌을 뿐이다.

 

사람들은 같은 드라마를, 영화를 또는 애니메이션을 보아도 그 곳에서 얻는 각자의 교훈이 모두 다를 것이다.

이제 막 정주행 25화를 지난 지금, 나는 야인시대를 통해서 아래의 교훈을 얻었다.

 

"시간은 중요치 않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중요하고 그것을 해결하는게 중요하다."

 

남은 회차들을 보며, 어떠한 교훈을들 더 깨달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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