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을 느끼다

[느끼다] 층간소음, 경찰은 도망..?

by 우리가사는세상 2021. 11. 18.
반응형

내용출처: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5384_34936.html

MBC 뉴스: 임명찬

 

[단독] 층간소음 갈등으로 흉기 휘두르는데‥경찰 현장 이탈?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다 아래층 일가족한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끝내,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경찰이 있는 자리에서 흉기를 휘둘렀는데 경찰은 검거는 하지 ...

imnews.imbc.com

 

인천에서 층간소음으로 또 사건이 있었다.

요즘 층간소음 관련 된 사건사고 뉴스들이 참 많다.

아니, 원래부터도 많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더 심각한 문제가 된 것 같다.

 

3층 주민과 4층 주민간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3층에서 아내와 아이를 보호하던 경찰관 한 명이, 4층 주민이 흉기를 휘두르자 자리를 피했다는 뉴스다.

그새 1층에 있던 남편이 3층으로 올라와, 흉기를 휘두르는 4층 주민을 제압 했다고 한다.

경찰의 입장을 들어보면, 3층에 있던 경찰관은 1층으로 내려가 지원 요청을 하려 했다고 한다.

 

가해자가 4층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 피해자를 내버려 둔 채 1층으로 내려가는 행동이 과연 옳았을까 싶다.

함께 있던 경찰관이 1층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본 피해자들은 얼마나 당황하고 허탈했을까.

 

 

층간소음

정말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발소리, 물소리, 노랫소리 등등..

'쿵쿵쿵쿵' 애들이 놀러왔는지, 성인이 뛰어다니는 건지.. 들어보면 참 괴롭다.

발로 망치질을 한다고해서 발망치라는 말도 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 집에선 굉장히 거슬리는 소음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뒤섞여 산다.

모두가 옳지도 모두가 틀리지도 않다.

그래서 누구에겐 아무렇지 않은 소리이고, 누구에겐 심각한 소음이다.

 

어린아이, 그 순수함으로 모든 것을 처음 배우던 시절의 도덕성과 예의.

모두가 그 기본적인 것들만 서로 지키고 산다면 세상이 훨씬 아름답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