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높이: 812M
방문 월: 2월
등산 코스: 천마산 관리소 주차장-구름다리-약수터-깔딱고개-정상-원점회귀
소요시간: 휴식포함 4시간
주차장: 주차장이 있으나 꽤 협소했다, 오전 8시30분쯤 기다릴뻔 했으나 운좋게 주차 (주말)
난이도: ★★☆☆☆
등산코스
천마산을 오르는 코스는 총 네가지 코스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세가지)
1. 호평동코스: 천마산을 오르는 가장 짧지만, 무난하고 쉬운 코스라고 한다.
2. 천마산역코스: 관리소코스와 비슷한 위치에서 시작된다, 정상을 약 1KM 앞두고 합류된다.
지하철을 타고 방문 할 경우, 천마산역 코스에서 시작하면 될 듯 하다.
3. 천마산 관리소코스: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주차장이 있는 곳이다.
정상까지 2시간~2시간3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4. 가곡리코스: 천마산의 세가지 코스와 정 반대편에서 시작되는 산행이다, 많이들 다니는 것 같지는 않다.
그 중, 나는 차를 가지고 방문했기 때문에 주차를 위해 천마산 관리소 코스를 선택했다.
주차를하고 등산 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가면, 바로 위 사진처럼 계단이 나온다.
난 무릎 통증이 좀 있는 편이라, 계단을 정말 싫어한다 ㅠㅠ
그 곳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하면 된다.계단 수가 많지는 않으나, 겨울이라 배낭이 무거워서 그랬는지 시작부터 숨이 찼다.
이렇게 중간에, 철다리도 건너게 된다.
1980년대에 만들어진 다리라고 하는데, 가서보면 나름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천마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꽤나 찍으신다, 나도 한 방 ㅎㅎ
방문 당시는 2월 겨울이라 그런지, 아래에 물이 흐르고 있지는 않았다.
다리를 건너고보니, 땅이 질퍽거리고 젖어있는걸 보면 여름엔 물이 좀 흐를듯 싶었다.
육산
정상까지 오르는 내내, 크게 힘들지 않고 무난하며 좋았다.
바위나 암릉구간이 없고,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이었다.
약간의 짧은 로프구간이 나오긴하나, 무난히 지날 수 있다.
요즘들어 하산 시 무릎에 통증을 자주 겪는데, 발과 무릎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는 산행이었다.
데크 계단은 3번쯤 만난 듯 하다. 보통 100~130계단 정도 되는 듯 싶었다.
정상 부근은 약간의 바위로 이루어져있다.
바위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뷰를 바라보기 좋다.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너무 흐려 멋진 뷰를 구경 할 순 없었다 ㅠㅠ
주차장쪽에선 날씨가 좋았는데 아쉬웠다..
천마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태극기가 있다.
왠지 정상에선 이렇게 태극기와 사진을 찍고싶어진다 ㅎㅎ
태극기 앞 쪽이 바로 정상석이다.
태극기와 사진을 찍을 땐, 저렇게 바람이 도와주면 참 좋다 펄럭~
보통 혼자 등산을 가면, 정상에서 식사를 잘 하진 않는 편이다.
워낙 민감한 장을 가지고 있기에, 불가피한 상황을 피하고싶어서다 ㅠㅠㅋ
이 날은 함께 산행을 한 친구가, 수고스럽게도 김밥을 챙겨와줘서 감사히 먹었다.
산에서 먹는게 역시 제일 맛있다.
병원을 좀 다녀야겠다... 나도 정상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 :)
** 휴식이나 식사때 발생한 쓰레기는 꼭 다 챙겨서 내려갑시다!
간혹 이 기본적인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 장면을 목격한다, 정말 안타깝다.
마무리
다녀 온 지 한참 지났지만, 종종 생각이 나는 산이다.다시 한 번 갈 때가 됐다는 의미인듯 싶다.수도권에서 어디 갈만한 산 없을까.. 싶을때 가볍게 다녀오기 추천하는 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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