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위치: 남양주와 가평의 경계에 위치한다.
높이: 887.1M
방문 월: 6월
등산 코스: 주차장-수리바위-남이바위-정상-절고개-오가네연못-주차장 원점 회귀
소요시간: 휴식포함 3시간 40분
주차장: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다. (평일이라 굉장히 한산, 주말은 잘 모르겠다...)
난이도: ★★☆☆☆ ~ ★★★☆☆
** 축령산은 보통 서리산과 연계산행을 많이한다, 나는 서리산은 다음에 재방문 하기로 했다.
들머리에서 부터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다.
들머리가 가파른 곳은, 처음이 어렵고 오를수록 괜찮았던 경험이 많다.
초입에서 얼마 오르지도 않아 생수를 찾게 되는 곳이다.
산 전체에 나무가 우겨져서, 그늘이 참 많다.
여름에 오르기 아주 좋은 산이다.
조금만 오르다 보면, 수리바위가 나온다.
독수리 머리처럼 생겨서 이름이 수리바위인데,
사진을 찍은 위치가 아니라, 오르는 길에 바위의 왼쪽에서 바라보아야 독수리 머리처럼 생겼다.
간혹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풍경이 뛰어나지 못한 산들이 많다.
하지만 축령산은 정상까지 오르는 내내 풍경을 바라보며 감탄 할 수 있다.
수리바위에서 남위바위까지 가는 길 중간중간,
위 사진처럼 멋진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아무것도 구경하지 못하고 정상까지 내리 올라야 하는 산들보다 이런 산이 좋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수리바위에 올랐을 때만해도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는데,
남이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훨씬 멋있다.
고된 만큼 멋진 것을 볼 수 있다했던가, 그 말이 딱 맞다.
앞에 보이는 모든 산들이 발 밑에 있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다.
정상석 뒤에는 돌탑이 큼지막하게 쌓여있다.
오르는 동안 멋진 풍경을 다 보여준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는 많이 없는 편이다.
멋진 사진들을 찍으려했다면, 오르는 길에 많이 찍어두는 것이 좋다 :)
하산 길은 무난하다.
절고개를 지나 오가네연못까지 내려오면,
오가네연못 부터 주차장까지는 임도가 길게 만들어져있다.
오가네 연못에서 좌, 직진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
좌측으로 가면 임도로 쭉 내려 갈 수 있고.
그대로 직진해서 가면, 조금 더 산 길을 걷다가 임도를 만나게 된다.
거리상 크게 차이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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