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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오르다

[오르다] 축령산_남양주 (887.1M)

by 우리가사는세상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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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정상석

축령산

위치: 남양주와 가평의 경계에 위치한다.

높이: 887.1M

 

방문 월: 6월

등산 코스: 주차장-수리바위-남이바위-정상-절고개-오가네연못-주차장 원점 회귀

소요시간: 휴식포함 3시간 40분

주차장: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다. (평일이라 굉장히 한산, 주말은 잘 모르겠다...)

난이도: ★★☆☆☆ ~ ★★★☆☆

** 축령산은 보통 서리산과 연계산행을 많이한다, 나는 서리산은 다음에 재방문 하기로 했다.

 

수리바위 위

들머리에서 부터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다.

들머리가 가파른 곳은, 처음이 어렵고 오를수록 괜찮았던 경험이 많다.

초입에서 얼마 오르지도 않아 생수를 찾게 되는 곳이다.

 

산 전체에 나무가 우겨져서, 그늘이 참 많다.

여름에 오르기 아주 좋은 산이다.

수리바위 아래

조금만 오르다 보면, 수리바위가 나온다. 

독수리 머리처럼 생겨서 이름이 수리바위인데,

사진을 찍은 위치가 아니라, 오르는 길에 바위의 왼쪽에서 바라보아야 독수리 머리처럼 생겼다.

 

수리바위-남이바위 가는 길

간혹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풍경이 뛰어나지 못한 산들이 많다.

하지만 축령산은 정상까지 오르는 내내 풍경을 바라보며 감탄 할 수 있다.

수리바위에서 남위바위까지 가는 길 중간중간,

위 사진처럼 멋진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아무것도 구경하지 못하고 정상까지 내리 올라야 하는 산들보다 이런 산이 좋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남이바위 풍경

수리바위에 올랐을 때만해도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는데,

남이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훨씬 멋있다.

고된 만큼 멋진 것을 볼 수 있다했던가, 그 말이 딱 맞다.

앞에 보이는 모든 산들이 발 밑에 있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다.

 

축령산 정상석

정상석 뒤에는 돌탑이 큼지막하게 쌓여있다.

오르는 동안 멋진 풍경을 다 보여준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는 많이 없는 편이다.

멋진 사진들을 찍으려했다면, 오르는 길에 많이 찍어두는 것이 좋다 :)

 

하산 길은 무난하다.

절고개를 지나 오가네연못까지 내려오면,

오가네연못 부터 주차장까지는 임도가 길게 만들어져있다.

 

오가네 연못에서 좌, 직진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

좌측으로 가면 임도로 쭉 내려 갈 수 있고.

그대로 직진해서 가면, 조금 더 산 길을 걷다가 임도를 만나게 된다.

거리상 크게 차이는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