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다] 서울우유 광고 논란에 대하여

서울우유 광고 논란

서울우유의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쟁점은 간단하다, 풀밭의 여성들이 젖소로 변한다는 것이다.

젠더갈등!?

이에 대해, 젠더 간의 갈등에 또 한 번 불이 붙고말았다.

여성 측은 해당 광고에 대해 저질스러우며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표현한다.

남성 측은 해당 광고에는 여성 모델만 나오는게 아니고, 남성 모델도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우유 측은, 해당 광고에 나오는 모델 8명 중 6명은 남성이고 2명은 여성이라고 말한다.

갈등의 이유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영상은 유투브에서 서울우유 광고 라고 치면 현재 FULL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몇 개 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물론 남성모델과 여성모델이 모두 등장함을 알 수 있다.

다만, 남성모델이 등장한다는 것을 모르고 본다면, 마치 여성모델만 등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성모델만 등장했을 경우, 여성이 젖소로 표현 됨은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서울우유는 남성모델을 등장시켰고, 그 남성모델이 얼핏보고 지나가면 여성모델 처럼 보인다는 점이

젠더 갈등의 문제를 키우지 않았나 싶다.

현재 서울우유 측은,

특정 성별을 부각하거나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청정, 자연, 친환경을 강조하고자 제작한 영상이라고 해명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비판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내부적으로 후속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

나의 생각-

흠.. 젠더 갈등이 워낙 민감한 문제라 쉽게 얘기 할 순 없겠다.

요즘 세상이 많이 힘들어져서, 워낙 다양한 문제에 대해 다양한 논란거리가 많은 세상이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의 장단점 그리고 강약점이 모두 다른대,

어쩌다 이렇게 서로 비판하고 헐뜯는 사회가 되어 버렸을까.

조금 편하고 여유있는 세상이 되면, 사람들 간의 다툼도 적어 질 수 있을까..?

우리가 사는 세상